한귝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 대회에서 여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라는 대회인데요, 한국인 4호라고 합니다. 보너스로 군면제까지 받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건희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종합대상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재학생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 대회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해 화제다.
10일 한예종 등에 따르면 무용원 실기고사 1학년에 재학 중인 발레리노(남자 무용수) 박건희(18) 군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이하 YAGP) 콩쿠르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모든 부문과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 대상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그랑프리 수상은 한국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이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41개국 2000여 명이 경쟁한 대표적 발레 국제대회로 YAGP는 지난 2000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다.
발레 꿈나무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만 9~19세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신인 발굴에 주력해 온 대회로 유명한 YAGP는 세계 각국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 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퍼러리 부문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박건희 군대면제 혜택
박 군은 광양시청 앞에서 불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박정교(발레리노)·조나경(발레리나) 부부 아들이다.
조나경 씨는 광주시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였다.
박건희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발레를 시작했다.
아들을 훌륭한 발레리노로 키우길 원했던 박건희 부모는 좋은 스승 아래서 배울 수 있도록 하숙까지 시켜가며 광주에서 지내게 했다.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지내며 고된 연습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건희에게 힘든 일이었고, 아들을 안쓰러워 한 엄마 조나경 씨는 건희를 다시 데리고 와 직접 발레를 지도했다.
박건희 군은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었다. 2018년 있었던 제18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 ‘금상’ 수상 하기도 했었다. 그뿐 아니라 제53회 동아무용콩쿠르 1위(금상) 등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박 군은 그랑프리 수상 이후 미국 ABT스튜디오컴퍼니를 비롯 체코 국립발레단, 유럽 발레 학교 등으로부터 입학과 장학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상 특전으로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적용되면서 군대 면제 혜택도 누리게 됐다.
박 군은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너무 행복한 잊지 못할 순간이다. 한국 발레가 전 세계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 무용과 전 초빙객원교수인 부친 박 씨는 “그동안 우리 건희를 지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무리
지금까지 박건희 발레 콩쿠르 대회 그랑프리,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대상으로 군면제 혜택을 받은 내용까지 같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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