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출산장려금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최악의 저출산 시대를 맞으면서 기업들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도 동참했다. 첫째 1000만 원부터라는데, 1분기 영업이익도 20% 증가하는 등 앞으로의 주가에도 영향이 있을까?
한국콜마 출산장려금 최대 4000만 원
콜마그룹이 아이 셋을 낳은 직원에게 출산 장려금 최대 4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0일 세종시 사업장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첫째와 둘째를 출산하는 직원에게 각 1000만 원씩, 셋째부터는 2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첫째 출산시 | 둘째 출산시 | 셋째 출산시 |
1000만원 | 1000만원 | 2000만원 |
콜마그룹은 2009년부터 출산 장려금 제도를 시행해 첫째 출산 때 100만 원, 둘째 출산 때 200만 원, 셋째 이상 출산 때 1000만 원을 지급해 왔다.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촐산장려팀을 신설한 윤부 회장은 “출산장려책을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혀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콜마 윤상현 부회장의 말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생률은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0.6명대 출생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초저출생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출생률이 계속 낮아져 인구가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내수 시장이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콜마홀딩스는 또 출산휴가 직후 1개월 육아휴직 사용을 남녀 직원 구분 없이 의무화하고, 이후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휴직도 남성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장려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 여성 직원 육아휴직률은 90%에 육박했지만, 남성은 17%에 불과했다”며 “눈치 보지 말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콜마홀딩스는 그룹 전체 직원들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콜마출산장려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사내 출산 장려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 한국콜마주식회사 기본정보
설립일 : 2012년 10월 2일
주요사업 : 화장품 제조/판매, 의약품 제조/판매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덕고개길 12-11
대표 : 최현규
상장여부 : 상장기업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 (2012년 ~ 현재)
종목코드 161890
윤 부회장은 “지난해 그룹사 전체에서 새로 태어난 자녀가 121명인데 출산율이 매년 줄고 있다”며 “출산 지원은 직원 복지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하며 자사 기업 내에서의 출산장려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이고 있다.
그럼,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각 기업 출산장려금 현황
많은 대기업들이 기업의 생존 또한 출생률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현 상황을 직시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의 첫 스타트를 끊은 기업은 부영이다.
부영 '1억 출산장려금'이 기폭제.. 국민 63% "동기 부여 된다" 재계에서 파격적인 출산장려정책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시무식을 열고 지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일시 지급했다.
이후 쌍방울그룹도 최대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5년 이상 근속자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직원이 대상이다.
첫째 3000만 원, 둘째 3000만 원, 셋째 4000원의 출산장려금을 누적 지급하기로 했다.
이러한 한국콜마의 보너스가 영업이익 증가의 결과일까?
한국콜마 1분기 영업이익 20% 증가
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66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22.3%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 감소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은 연결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며 "비타민 및 유산규의 해외 수출 물량이 회복된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저출산 출산지원금 제도와, 기업의 실적개선이 한국콜마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마무리
지금까지 한국콜마 출산장려금 최대 4000만 원, 1분기 영업이익 20% 증가, 주가 영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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